건강한 여름나기
무더운 여름은 낮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량이 많아지고 수면이 부족하기 쉬운계절의 이다.
한여름의 특성상 고온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감정적으로 민감해 지고 밤이 짧고 또 늦은 활동 인하여 수면이 부족하기 쉽고 찬 음식과 단 음식 그리고 알코올음료를 많이 섭취하기 쉽다.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는 생활을 유지하려해도 맘과 같이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서는 몇 가지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1.부족하기 쉬운 수면을 충분히 취하도록 하자
고온과 높은 습도로 신진대사소모량도 많아지면서 쉬 지치기 쉽다.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
또 휴가철로 마음이 들뜨고 야간에도 25도가 넘는 기온으로 열대야가 되고 더위로 인하여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쉬 잠이 들기 어렵고 이웃과 외부에 나가 정담을 나누기도하고 또 알코올음료도 섭취하다보면 수면부족하기 쉽다.
수면부족은 짜증을 일이키고 집중력이 저하되어 운전 중에도 중앙선을 침범할 수 있으며 피부도 거칠어지고 감기도 쉬 걸리게 되고 어지러움과 식욕저하도 동반되게 된다.
2.활동의 과도와 지나치게 땀을 내지 않는다.
비교적 덜 더운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일찍 운동을 하면 좋겠다. 지나친 운동은 열 피로를 발생한다. 야외활동이나 등산 등으로 과다한 땀이 발생하고 충분한 수분과 염분이 공급이 되지 않으면 염분과 미네랄의 과량소모와 뇌에서 체온을 관장하는 숨골의 조절작용의 부조화로 더위를 먹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혼수로 이어지거나 사지가 무력하고 식욕이 저하되고 무기력하게 되며 뇌와 심장에서 사지백절의 조절능력이 저하된다.
나이가 들수록 청년의 원기(元氣)가 손상되면서 하초(下焦)의 원기 부족하여 상초(上焦)부위인 두부, 얼굴부위로 열이 올라가 머리와 목 부위 등에서 식사와 활동 시에 과하도록 땀이 발생하게 된다.
3.활력의 원천인 식사와 음식에 관심을 가진다.
더위에 비위기능이 약해져서 식욕과 소화작용이 저하되며 차고 달은 음식과 음료를 많이 먹게 된다. 식사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약이 된다.
고단백질음식과 한국 토속음식으로 보양식도 좋다.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를 따라 삼계탕, 보신탕, 매운탕, 수육, 족발, 콩국수, 냉면 등으로 더위를 시키고 고단백질음식으로 기운을 살린다.
단 음식보다는 보리차나 옥수수차나 녹차 등을 마신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 있고 설탕이 든 물은 일시적으로 혈당의 상승으로 고혈당이 되어 힘이 나는 것 같지만 곧 바로 저혈당으로 이행되어 무기력하고 더욱 지치게 되어있다.
설탕은 미각을 즐겁게 하고 분위기를 살려 주지만 비만의 주요인이고 회도(灰盜)라고도 한다. 회분을 즉 설탕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몸의 미네랄을 많이 소모하므로 칼슘의 손실을 입게 된다. 설탕물보다는 미네랄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또 물을 마시면 담배에 대한 욕구도 줄어들고 마음이 진정되어 쉬 흥분하거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4.평소 여름철 질환에 더 관심을 갖는다.
여름철에 쉽게 접하는 질환으로 무좀과 식중독과 그로 인한 배탈. 복통 즉 장염이다.
여름은 몸의 원기가 외부로 많이 발산되므로 속이 허해지면서 쉬 배탈이 나고 복통 가스로 장이 거북할 수 있다.
여름철일수로 따뜻한 물과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腹無溫痛. 頭無冷痛(복무온통, 두무냉통)즉 배가 따듯하면 통증이 없고 머리가 시원하면 두통이 없다는 의미로 상초(上焦)와 하초(下焦)의 상태가 어떠하여야 하는 지 함축적으로 표현하다.
장마철이 끝나면 무더위와 함께 더위가 다가올 것이다. 휴가와 여름 농촌과 바다를 찾아 가족과 같이 보내며 친지도 만나며 아빠 엄마의 어린 시절을 체험하며 또 대자연의 광활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하자.
여름을 재충전의 시기로 삼아서 더 나은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